[사진=이탈리아 무역 공사]
이탈리아 무역 공사는 이탈리아 대사관, 이탈리아 화장품 협회와 공동으로 주최한 ‘이탈리안 뷰티 데이즈’ 행사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이탈리안 뷰티 데이즈’는 가로수길에 위치한 ‘하이스트리트 이탈리아’에서 17일과 18일 이틀에 걸쳐 진행됐다.
이날 행사에는 에밀리아 가토(Emilia Gatto) 주한 이탈리아 대사, 페르디난도 구엘리(Ferdinando Gueli) 이탈리아 무역관장, 파비오 프란끼나(Fabio Franchina) 이탈리아 화장품협회 부회장, 발렌티나 보네끼(Valentina Bonecchi) 볼로냐 코스모프로프 담당자를 비롯해 한국 뷰티 에디터와 뷰티 업계 관계자, 뷰티 인플루언서 등이 참석했다.
또한 한-이 수교 140주년을 기념하는 ‘메이드 인 이태리 데이(Made in Italy Day)’ 특별 이벤트로 메이크업과 헤어 분야의 국내 전문가들이 이탈리아 뷰티 트렌드를 선보이는 ‘토크쇼’도 진행됐다. 토크쇼는 김주은 뷰티 크리에이터의 진행으로 메이크업 아티스트 박태윤, 헤어 아티스트 카이정이 직접 모델 시연을 통해 최신 이탈리아 뷰티 트렌드에 대해 자세히 소개했다.
토크쇼 이후에는 행사장 3층과 4층에 마련된 이탈리아 뷰티 브랜드 쇼케이스에서 국내에 소개된 적 없는 이탈리아 뷰티 브랜드들을 경험해 볼 수 있는 뷰티 투어가 진행되었으며, 네트워킹 이벤트를 통해 행사 참석자들이 이탈리아 뷰티 관계자들과 직접 소통할 수 있는 자리도 마련됐다.
페르디난도 구엘리 이탈리아 무역관장은 “해외 시장에서 큰 성공을 거두고 있는 K-뷰티에 대한 이탈리아 뷰티 업계의 관심이 높아 지면서 한국 뷰티 시장 진출을 계획 중인 이탈리아 뷰티 브랜드들이 늘어나고 있다”며 “이번 행사를 통해 한국과 이탈리아 뷰티 업계의 교류를 활성화하고 더 많은 이탈리아 뷰티 브랜드들을 한국 소비자들이 직접 사용해 볼 수 있는 기회가 마련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정의준 기자 firstay@sedaily.com
정의준 기자 디지털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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