폼페이오 “실무협상 재개 희망…3차 북미정상회담 계획안돼”
입력 2019-07-30 08:34
수정 2019-10-28 09:43
김혜영 기자
마이크 폼페이오 미국 국무장관은 29일(현지시간) 금주 태국 방콕에서 열리는 아세안지역안보포럼(ARF) 일정을 거론하며 북한과 실무협상을 곧 재개하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난제인 비핵화 문제를 풀기 위한 ‘창의적인 해법’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다만 3차 북미정상회담과 관련해 현재 논의되거나 계획된 것은 없다고 덧붙였다.
폼페이오 장관은 이날 워싱턴DC에서 열린 ‘이코노믹 클럽’ 주관 행사에서 인터뷰 형식으로 진행된 대담에서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비핵화할 준비가 됐다고 반복해서 말해왔다고 재차 환기한 뒤 “이제 (비핵화 약속을) 실행할 시간인 만큼 달성할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아세안안보포럼 외교장관 회담 일정을 거론해 며칠간 방콕에 있을 것이라며 “큐빅 퍼즐을 풀 수 있도록 실무협상이 곧 시작하길 희망한다”고 덧붙였다.
폼페이오 장관은 다음 달 2일 태국 방콕에서 열리는 ARF 외교장관회담에 참석하는 것을 비롯해 30일부터 다음 달 6일 태국과 호주, 미크로네시아를 순방한다./김혜영기자 jjss1234567@sedaily.com
김혜영 기자 증권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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