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해찬 “文, 조국 인사권 행사는 새로운 시작”
입력 2019-09-09 10:32
수정 2019-09-09 18:14
유민호 기자
이해찬 더불어민주당 대표 /사진=서울경제 DB
이해찬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9일 조국 법무부 장관 후보자에 대한 문재인 대통령의 임명 여부를 두고 “문 대통령의 인사권 행사가 끝이 아니라 새로운 시작이라는 자세로 심기일전해 임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에서 “한 달 넘게 끌어온 조국 후보자 인사청문회가 마감됐다”면서 “이제 문 대통령의 인사권 행사만 남아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이번 인사청문회는 우리 사회가 얼마나 공정과 합리성에 대한 열망이 큰지를 다시 한 번 확인하는 계기가 됐다”고 강조했다.
이 대표는 “정부와 민주당은 부모의 특권이 자녀의 특혜로 이어지는 구조를 개선하기 위해 입시제도 및 부 대물림의 공정성과 합리성을 기할 수 있는 제도개혁에 적극적으로 나서겠다” 덧붙였다. /유민호기자 you@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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