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라닉스, 자율주행차 통신기술(V2X) 부각에 상장 후 ‘신고가’
증권 입력 2019-09-25 10:14
수정 2019-09-25 10:14
배요한 기자
라닉스가 자율 주행차 기대감에 상장 후 신고가를 경신했다. 현대차그룹이 2조4,000억원을 들여 자율주행 합작법인을 설립한다는 소식에 개발 중인 자율주행 관련 통신 기술이 부각된 것으로 풀이된다.
25일 오전 10시 10분 현재 라닉스는 전 거래일보다 19.19% 상승한 1만250원을 기록 중이다. 지난 18일 상장 이후 신고가다.
앞서 현대차그룹 3사는 모빌리티 서비스 사업을 위해 미국 앱티브테크놀로지와 자율주행 레벨 솔루션 개발과 판매를 주된 목적으로 하는 합작법인을 설립하기로 결정했다. 총 투자금액은 20억달러(2조3,800억원)이다.
서충우 SK증권 연구원은 라닉스에 대해 “차세대 통신·보안 전문기업”이라고 전하며 “자율주행차 시대를 대비하여 차량·사물간 통신기술(V2X)을 개발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V2X에 필요한 모뎀 칩과 보안 칩, RF 칩, S/W 를 모두 내재화하는 등 높은 경쟁력을 갖추고 있다”고 강조했다.
V2X(Vehicle to Everything, 차량사물통신)는 차량과 차량(V2V), 차량과 보행자(V2P), 차량과 인프라(V2I) 등 정보교환을 가능케 함으로써 자율주행을 지원하는 기술이다.
/배요한기자 byh@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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