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건축 많은 강동구, 공동주택 품질관리단 운영
부동산 입력 2019-10-22 10:32
수정 2019-10-23 08:17
이아라 기자
재건축 중인 둔촌 주공 아파트 전경.[사진=서울경제TV]
[서울경제TV=이아라기자]강동구는 서울시 최초로 공동주택의 품질향상과 분쟁요소 예방을 위해 공공건축가 등 외부전문가와 입주 예정자로 구성한 공동주택 품질관리단을 운영한다고 22일 밝혔다.
품질관리단은 주택의 공용부분을 설계하는 단계부터 상세 설계계획, 골조공사, 입주자 사전점검 단계 등에 걸쳐 품질 검사를 하고, 하자가 발생하는 원인과 해결방안을 제시하게 된다. 특히 상세 설계계획 단계에서 설계 자문을 통해 최근 문제가 되는 커뮤니티 시설 등 공용부분의 품질이 향상되도록 관리할 예정이다.
강동구에서는 2022년까지 4만3,230세대가 들어서고 인구는 약 10만 명이 증가하는 대규모 재건축 사업이 이어질 예정이다. 오는 12월 준공 예정인 고덕5단지 재건축사업과 고덕7단지 재건축사업에 품질관리단이 최초로 참여하며 2021년 이후까지 약 23개소의 사업장이 품질관리 대상이 될 전망이다.
강동구청 관계자는 “특히 주요 결함과 하자 사례를 공유해 결함의 재발 방지와 품격 높은 공동주택 공급에 기여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 ara@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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