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상인저축銀, CB담보대출 전면 중단…유가증권담보대출은 금리인하
금융 입력 2019-11-21 15:11
수정 2019-11-25 09:26
고현정 기자
[사진=상상인저축은행]
[서울경제TV=고현정기자] 상상인저축은행이 경영권 변동 후 1년 이내 M&A 기업에 대한 CB담보대출을 전면 중단한다고 21일 밝혔다. 최근 이 담보대출이 무자본 M&A등에 이용될 여지가 있다는 지적이 있어 전면적인 대출 중단을 결정했다는 설명이다. 상상인저축은행과 상상인플러스저축은행은 작년 10월부터, 1년 이내 인수합병(M&A) 기업에 대한 주식담보대출을 전면 중단해온 바 있다.
상상인저축은행 측은 주식과 CB담보대출의 비중을 줄이는 대신 중금리신용대출인 ‘좋은상상론’등 여신상품의 포트폴리오 다각화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또 유가증권담보대출 금리도 인하한다. 상상인 측은 "신용도가 우수한 종목에 대해서는 금리를 10%대 미만으로 적용하고 신용도가 낮은 종목에 대해서도 기존 금리보다 인하된 금리가 적용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번 조치는 상상인플러스저축은행에도 함께 적용될 예정이다./go8382@sedaily.com
고현정 기자 증권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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