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F 리빙브랜드 '닥스퍼니처', 롯데백화점 서울 잠실점 팝업스토어 오픈
패션에 이어 리빙에 이르기까지.. 영국의 클래식한 감성 제안하는 토털 브랜드
롯데백화점 서울 잠실점 팝업스토어에 LF 닥스퍼니처가 전시돼 있다. [사진=LF]
[서울경제TV=이민주 기자] 생활문화기업 LF(대표 오규식)의 리빙 브랜드 ‘닥스퍼니처(DAKS Furniture)’가 롯데백화점 서울 잠실점에 팝업스토어를 열고 다음달 17일까지 운영한다.
올해 6월 론칭한 ‘닥스퍼니처’는 영국의 클래식 브랜드 ‘닥스’의 리빙 브랜드로 현재 LF가 국내 라이선스 방식으로 운영하고 있다. ‘타협하지 않는 프리미엄’이라는 슬로건을 걸고 이탈리안 디자인 연구소와 양해각서(MOU)를 체결해 디자인의 완성도를 높이는 등 철저한 명품 가구를 지향한다. 닥스퍼니처는 1인당 국민소득 3만 달러 시대를 맞아 고급 가구 및 인테리어 소품에 대한 소비자들의 한층 높아진 기대감을 만족시키겠다는 전략이다.
닥스퍼니처는 경기 일산 플래그십 스토어를 오픈하며 소비자들에게 첫 선을 보였다. 큰 성원에 힘입어 지난 10월 롯데백화점 부산점에 팝업스토어를 열었으며, 10월 18일에는 롯데백화점 노원점에 공식 입점했다. 이어 11월 8일부터 28일까지 롯데백화점 평촌점, 11월 18일부터 12월 17일까지 롯데백화점 잠실점에 팝업스토어를 연달아 운영하며 고객과의 접점을 늘려나가고 있다. 닥스퍼니처는 향후 전국 주요 백화점과 가두 상권을 중심으로 유통망을 확대하는 동시에 내년 초 최고급 명품 브랜드가 포진해있는 청담동에 콘셉트 스토어를 오픈 할 계획이다.
닥스 관계자는 “자기만의 공간을 꾸미는데 적극 투자하는 선진국형 소비 경향이 확산되는 가운데 프리미엄 리빙 브랜드 닥스퍼니처를 새롭게 선보여 눈높이가 높아진 소비자들을 만족시키고자 한다”라며 “패션 내 다양한 품목으로 닥스를 성공적으로 전개한 경험을 바탕으로 리빙 카테고리로 영역을 확대해 토털 라이프스타일 브랜드로서 입지를 강화해 나갈 방침”이라고 말했다.
닥스퍼니처의 제품은 유럽 건축 양식에서 영감을 얻은 ‘컨티넌트(CONTINENT)’ 라인, 닥스 고유의 하우스체크와 상징적인 색을 활용한 클래식한 디자인의 ‘모나크(MORNACH)’ 라인, 영국 남부 휴양도시의 분위기에서 영감을 얻은 ‘브라이튼(BRIGHTON)’ 라인까지 크게 3가지 라인으로 구분된다. 그 중에서도 가죽 쇼파는 국내 최상급 가죽으로 여겨지는 ‘세미에닐린’ 등급보다 높은 ‘풀 애닐린’ 등급의 가죽으로 제작되었으며, 염색과 코팅 등 화학 공정을 최소화해 가죽 본연의 통기성과 감촉을 보존한 것이 특징이다. 닥스퍼니처 제품의 엔트리 가격은 300만원이며 최고가는 2000만원 선이다. /hankook66@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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