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소비자물가 0.2%↑…4개월만 상승 전환
입력 2019-12-02 17:14
수정 2019-12-02 20:00
정훈규 기자
소비자물가가 4개월 만에 공식적으로 상승 전환했습니다.
통계청의 소비자물가 동향에 따르면 11월 소비자물가지수는 104.87(2015년=100)로 지난해 같은 달에 비해 0.2% 상승했습니다.
그동안 물가 상승률을 낮추는 데 크게 작용했던 농산물·석유류 가격 하락세가 둔화한 데 따른 것으로, 정부는 연말 물가 상승률이 0% 중반 수준까지 오를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소비자물가는 지난 8월(0.0%) 보합에 이어 9월(-0.4%)에 사상 첫 마이너스(-)를 기록한 뒤 10월(0.0%)에 다시 보합을 보였습니다.
이로써 소비자물가는 지난 1월(0.8%) 이후 11개월 연속 1%를 밑돌았습니다. 이는 1965년 관련 통계 집계 이래 최장 기록입니다./정훈규기자cargo29@sedaily.com
정훈규 기자 산업2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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