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형오 “국민 여망 부응은 숙명”…TK 50% 교체 방침
입력 2020-01-21 08:45
수정 2020-01-21 09:24
김혜영 기자
[사진=자유한국당]
[서울경제TV=김혜영기자] 자유한국당 김형오 공천관리위원장이 4·15 총선에서 대구·경북 지역 현역 의원들을 절반 이상 대거 교체하겠다는 방침을 시사했다. 김 위원장은 연합뉴스와의 인터뷰에서 TK 지역 물갈이론에 대해 “이번에는 할 수밖에 없고, 해야만 하는 상황”이라며 “TK에서 교체가 많이 돼야 국민들이 물갈이로 볼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이 정권이 폭주하는데도 한국당 지지율이 오르지 않는 건 당 책임”이라며 “희생의 대오에 몸을 던지라는게 국민의 요구”라고 덧붙였다. 한국당은 이미 현역 의원의 3분의 1 컷오프를 추진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이에 더해 불출마 선언자까지 포함해 현역 의원의 절반을 교체한다는 계획이다./김혜영기자 jjss1234567@sedaily.com
김혜영 기자 증권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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