팍스넷, 8회차 CB 100억원 납입 완료…“재무건전성 개선”
증권 입력 2020-01-21 16:25
수정 2020-01-21 16:28
고현정 기자
[서울경제TV=고현정기자] 팍스넷이 21일 제8회차 전환사채(CB) 100억원 납입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회사 측은 조달된 자금 총 100억원 가운데 80억원으로 채무상환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회사 측은 “금일 CB 조달을 비롯해 증자 일정 역시 순항 중에 있다”며 “향후 사업 전반에 걸친 경영개선세가 눈에 띄게 나타날 것”이라고 밝혔다. 실제 팍스넷은 현재 타법인 증권 취득자금 마련을 위해 타이거밸류 조합을 대상으로 추가 100억원 규모의 제3자배정 유상증자를 진행중이다.
이번 증자가 완료되면 타이거밸류 조합은 팍스넷 지분 총 23.2%를 확보하며 최대주주 지위를 확보하게 된다. 팍스넷 관계자는 “예정됐던 일련의 자금조달 과정들이 납입 일정 연기 없이 진행됐고, 향후 일정 역시 긍정적인 상황에서 지속 추진 중에 있는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오는 29일로 예정된 타이거밸류 조합의 증자 납입 완료 후 신주 상장은 내달 11일로 예정돼 있다./go8382@sedaily.com
고현정 기자 증권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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