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남제약 ‘레모나’ 제품 포스터. [사진제공=경남제약]
[서울경제TV=정훈규기자] 경남제약의 간판 제품인 레모나가 일본 진출에 성공했다. 경남제약은 해외 유통 전문 기업 FnCT와 비타민C 제품 ‘레모나’의 일본 수출 계약을 체결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일본 진출은 ‘코로나19’ 바이러스 사태 속 면역력 강화를 위한 비타민C 복용 관심이 높아졌을 뿐 아니라 레모나 광고 모델인 방탄소년단(BTS)의 현지 내 인기가 맞물려 이뤄졌다.
경남제약과 레모나 일본 수출 계약을 체결한 ‘FnCT’는 일본의 한류 전문 유통업체 대영상사(eKOREA)를 통해 제품을 판매할 예정이며, 일본의 한류 문화를 주도하고 소비력이 높은 10대부터 40대 여성을 주요 소비자층으로 선정해, 현지 주요 약국·편의점 및 온라인몰에 제품을 유통한다.
또한 도쿄 올림픽 행사에 맞춰 지역 축제 및 관광지를 찾아가는 대규모 팝업스토어 행사를 지속적으로 진행하는 동시에, 레모나 전용 자판기를 출시하고 인플루언서, 페이스북, 인스타그램, 유튜브 등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활용한 다양한 마케팅도 펼칠 예정이다.
경남제약 관계자는 “베트남과 캐나다, 중국에 이어 일본에도 레모나가 진출하게 돼 기쁘다”라며 “FnCT와 함께 레모나가 일본의 대표 비타민 브랜드로 자리잡을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고, 자사의 건강식품 브랜드를 지속적으로 해외에 알려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cargo29@sedaily.com
정훈규 기자 산업2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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