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 재건축·고가단지 위주로 매수세 감소…주간 아파트 매매가격 0.17% 상승
3월 셋째 주 매매가격지수 및 전세가격지수 변동률. [사진=한국감정원]
[서울경제TV=지혜진기자] 한국감정원은 이달 셋째 주(3월
16일 기준) 전국 주간 아파트 매매가격이 0.17% 상승, 전셋값은 0.07% 상승했다고
19일 밝혔다.
구체적으로는 수도권(0.28%→0.29%)은 상승폭 확대, 서울(0.02%→0.00%)은 보합 전환, 지방(0.05%→0.05%)은 지난주 상승폭을 유지(5대광역시(0.06%→0.06%), 8개도(0.00%→0.00%), 세종(0.98%→1.00%))했다.
한국감정원은 서울의 경우 “코로나19
사태와 경기침체 우려, 대출 규제 강화 등으로 불확실성이 확산하며 강남 재건축과 고가단지
위주로 매수세가 감소했다”고 분석했다. 다만 강북(0.08%)·도봉(0.08%)·노원구(0.06%)는 대출 규제가 적은 저가단지 수요와 개발 호재 등으로 아파트값이 상승했다.
시도별로는 세종(1.00%), 인천(0.53%),
대전(0.46%), 경기(0.40%), 울산(0.09%) 등은 올랐다. 보합인 곳은 서울, 광주, 전남 등이다. 경북(-0.05%), 대구(-0.05%), 제주(-0.03%) 등은 하락했다.
공표 지역 중 보합 지역이 지난주 25곳에서 34곳으로 늘었다. 아파트값이 상승한 지역은 지난주 98곳에서 92곳으로, 하락
지역은 53곳에서 50곳으로 줄었다. /heyjin@sedaily.com
전국 주간 아파트 전셋값은 지난주 상승폭을 유지했다. 수도권(0.10%→0.09%)은 상승폭이 축소됐다. 서울(0.04%→0.04%) 및 지방(0.04%→0.04%)은 지난주 상승폭을
유지(5대광역시(0.04%→0.03%), 8개도(0.02%→0.03%), 세종(0.57%→0.68%))했다.
한국감정원은 “서울의 경우 대다수 지역의 전셋값이 안정됐으나 봄 이사철, 정비사업 이주수요, 매매시장 위축 등의 영향으로 학군이 우수한 지역, 역세권 인기 대단지, 상대적으로 가격이 낮은 단지 위주로 매물 부족
현상이 있었다”고 풀이했다. /heyjin@sedaily.com
지혜진 기자 보도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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