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사회투자, 개인투자조합 1호 기업 ‘브이에스커뮤니티’ 선정
금융 입력 2020-03-20 09:47
유민호 기자
이종익 한국사회투자 대표 [사진=한국사회투자]
[서울경제TV=유민호기자] 재단법인 한국사회투자(대표 이종익)는 개인투자조합 1호의 첫 임팩트투자 기업으로 벤처기업 ‘브이에스커뮤니티’를 선정했다고 20일 밝혔다.
임팩트투자는 경제·재무적 성과 외에도 사회·환경적 성과를 추구하는 투자다. 브이에스커뮤니티는 개인 맞춤형 빅데이터 기반 도서 큐레이션(북쉘빙) 서비스를 운영 중인 벤처기업이다.
한국사회투자는 임팩트투자 활성화 및 개인 투자 확대를 위해 재단 설립 이래 최초로 총 1억 2,500만원 규모의 개인투자조합 1호를 결성한 바 있다. 투자 기업 선정을 위한 현장 실사 등을 거쳐 이달 초 브이에스커뮤니티를 투자 기업으로 결정했다.
이번 개인투자조합은 지난해 한국사회투자와 르호봇 비즈니스인큐베이터가 수행한 ‘임팩트투자가 양성 과정’을 수료한 퇴직 예정자 등으로 구성됐다. 사회문제 해결을 위한 투자에 관심 있는 일반인이 교육 수료에 이어 개인투자조합의 실질적인 임팩트투자가로 나섰다.
한편, 한국사회투자는 올해부터 분기마다 새로운 개인투자조합을 결성해 다양한 소셜임팩트 기업에 대한 발굴과 투자를 지속해서 확대할 계획이다. /you@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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