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쇼크’ SK이노베이션, 사상 최악 실적
산업·IT 입력 2020-05-06 16:36
수정 2020-05-06 20:50
문다애 기자
[서울경제TV=문다애 기자] SK이노베이션이 코로나19 사태로 1분기에만 2조원의 적자를 내며 지난 1962년 창사 이래 최악의 실적을 기록했습니다.
SK이노베이션은 연결 기준 올해 1분기 영업손실이 1조7,752억원으로 지난해와 비교해 적자전환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6일 공시했습니다.
특히 환율 변동에 따른 환차손으로 2,720억원의 영업외손실을 기록해 세전손실은 2조472억원을 기록했습니다.
이번 최악의 실적은 국제유가 급락으로 대규모 재고 관련 손실이 발생한 데다 코로나19로 석유제품 수요가 부진함에 따라 석유사업에서 역대 최대 적자를 기록했기 때문입니다./문다애기자 dalove@sedaily.com
문다애 기자 보도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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