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 분식회계 등 혐의 이재용 부회장 구속영장 청구
입력 2020-06-04 13:22
수정 2020-06-04 13:24
김혜영 기자
[서울경제TV=김혜영기자]삼성물산·제일모직 합병과 삼성 경영권 승계를 둘러싼 의혹을 수사하는 검찰이 4일 이재용(52) 삼성전자 부회장의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이 부회장이 본인 기소 여부에 대해 ‘시민 판단’을 받겠다며 검찰수사심의위원회(수사심의위) 소집을 신청한지 이틀 만에 이뤄진 영장 청구다.
서울중앙지검 경제범죄형사부(이복현 부장검사)는 이날 오전 이 부회장과 최지성(69) 옛 삼성 미래전략실장(부회장), 김종중(64) 옛 미전실 전략팀장(사장)에 대한 구속영장 청구서를 법원에 접수했다.
이 부회장 등에게는 자본시장법상 부정거래 및 시세조종, 주식회사의 외부감사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가 적용됐다. 김 전 사장은 위증 혐의가 추가됐다./jjss1234567@naver.com
김혜영 기자 증권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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