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풍제약, ‘니클로사마이드’ 코로나19 치료제 동물 대상 개선 효과에 제조부각
증권 입력 2020-06-05 13:27
배요한 기자
[서울경제TV=배요한기자] 신풍제약이 강세다.‘니클로사마이드’가 코로나19 동물 효능시험에서 바이러스 감염 개선 효과를 확인했다는 소식이 부각된 것으로 풀이된다.
5일 오후 1시 24분 현재 신풍제약은 전 거래일보다 3.01% 상승한 2만550원을 기록하고 있다.
이날 관련 업계에 따르면 대웅제약과 대웅 자회사인 대웅테라퓨틱스가 코로나19 치료제 DWRX2003(성분명 니클로사마이드)의 동물 효능시험에서 뚜렷한 바이러스 감염 개선 효과를 확인한 것으로 알려졌다.
바이러스 감염군은 감염 후 8일까지도 콧물 및 폐에서 바이러스가 지속적으로 관찰됐으나, ‘DWRX2003’이 투여된 시험군의 경우 감염 후 4일차부터 대조군 대비 콧물에서의 바이러스 역가가 유의적으로 감소한 것으로 전해진다. 특히 회사 측은 감염 후 3일 차에 실시한 폐 조직 부검 및 바이러스 농도 측정 결과, 폐 조직에서 바이러스가 완전히 제거됐다고 설명했다.
한편 신풍제약은 니클로사미드 성분의 타녹스정을 제조하고 있다.
/byh@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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