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경제TV=정순영 기자] 올해 상반기 국내은행의 당기순이익이 작년 상반기보다 1조5,000억원 줄어든 6조9,000억원으로 집계됐습니다.
코로나19의 여파로 채무불이행 가능성이 커질 것에 대비해 은행들이 선제적으로 대손충당금 적립을 확대한 결과로 풀이됩니다.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올 상반기 국내은행들의 충당금 적립 전 영업이익은 12조8,000억원으로 작년 같은 기간 12조6,000억원과 비슷했습니다.
하지만 대손충당금 전입액이 약 3조3,000억원으로 작년 동기보다 2조원 늘면서 영업이익은 11조3,000억원에서 9조4,000억원으로 떨어졌습니다./binia96@sedaily.com
정순영 기자 금융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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