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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IFA 2020 개막 앞두고 3D 가상 전시관 오픈

산업·IT 입력 2020-09-01 10:36 정훈규 기자 0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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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IFA2020' 3D 가상전시관 이미지. [사진=LG전자]

[서울경제TV=정훈규기자] LG전자는 1일 ‘새로운 공간에서 경험하는 LG의 혁신(Experience LG Like Never Before)’이라는 슬로건을 내걸고 IFA 3D 가상 전시관을 오픈했다고 밝혔다. 뉴노멀 시대에 맞춰 유럽 최대 가전 전시회인 ‘IFA 2020’에 참여하는 새로운 방식으로 가상 전시회를 택한 것이다.


가상 전시관은 LG전자가 2015년부터 매년 전시관을 꾸며온 메세 베를린 (Messe Berlin) 18홀을 그대로 옮겨놨다. 고객이 접속한 시간에 맞춰 베를린 현지의 낮과 밤을 구분해 표현한 전시관 입구를 포함해 전시 공간 전체를 실제와 동일하게 구성했다.


고객이 가상 전시관에 들어가면 도슨트(전시안내자)의 음성 안내와 함께 둘러볼 수 있다. 제품을 클릭하면 제품 상세정보가 나오고, 곳곳에서 제품을 체험할 수도 있다.


가상 전시관에 들어가면 LG전자가 2016년부터 글로벌 전시회에서 매번 선보이는 올레드(OLED) 조형물 ‘새로운 물결’을 먼저 만난다. 올레드 플렉서블 사이니지를 이어 붙여 만든 것으로, 패널들이 다양한 곡률로 휘어지고 서로 연결돼 있다.


올레드 조형물을 지나면 화면이 아래에서 위로 올라가는 ‘롤업(Roll-up)’과 위에서 아래로 내려오는 ‘롤다운(Roll-down)’ 방식의 롤러블 TV가 나온다. 위쪽과 아래쪽에 각각 설치돼 서로 마주보게 되는 제품 10대가 음악에 맞춰 움직이며 아름다운 장면을 연출한다.


다양한 콘셉트로 구성한 전시공간에서는 LG올레드 TV를 소개한다. 관람객은 홈시네마, 게이밍존, 스포츠바, 올레드 갤러리 등을 둘러보면서 LG 올레드 TV의 ‘4S’(Sharp, Speedy, Smooth, Slim)를 체험할 수 있다. 4S 중 샤프(Sharp)는 정확한 블랙이 만들어내는 선명한 화질, 스피디(Speedy)는 빠른 응답속도와 몰입감을 극대화하는 게이밍 호환 기능, 스무드(Smooth)는 역동적인 움직임도 생생하고 매끄럽게 표현하는 화면, 슬림(Slim)은 고객 라이프스타일을 선도하는 디자인을 의미한다.


이외에 영국 ‘메리디안 오디오’ 음향기술을 적용한 LG 프리미엄 오디오 라인업을 선보이는 프리미엄 오디오 청음 공간도 꾸몄다.


가상 전시관에서는 LG전자의 인공지능 솔루션인 ‘LG 씽큐 홈’이 현관, 거실, 주방, 세탁실 등 7개 공간에서 각 콘셉트에 맞게 소개된다. 빅데이터를 기반으로 고객의 제품 사용 패턴을 학습해서 가전제품을 최적의 상태로 관리해주는 ‘프로액티브 서비스’(Proactive Customer Care Service)를 시연한다.


가상 전시관은 PC나 모바일로 누구나 쉽게 관람할 수 있으며, 콘텐츠는 한국어, 영어, 독일어 등 여러 언어를 지원한다. 앱을 다운로드하지 않아도 마이크로사이트에서 웹 버전에 접속해 바로 관람할 수도 있다. /cargo29@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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