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호에이치티, 다이노나 항체 신약 코로나19 치료제 효능 입증…2일째 강세
증권 입력 2020-09-01 11:12
김혜영 기자
[서울경제TV=김혜영기자]금호에이치티(214330)가 다이노나(086080) 주력 항체 신약 DNP002의 코로나19 치료제 효능 확인 소식에 이틀 연속 강세다.
1일 11시 8분 현재 금호에이치티는 전 거래일 대비 7.80% 상승한 4,555원에 거래 중이다. 전 거래일에는 20.71% 상승 마감했다.
지난 달 1일 다이노나는 주력 항체 신약 DNP002가 영장류 대상 비임상 시험에서 코로나19(COVID-19)로 발현되는 호중구 증가증에 효능이 있다는 것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DNP002는 최근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고형암 대상 임상 1상 승인을 획득한 만큼, 회사 측은 해당 임상시험과 함께 코로나19 치료제로의 개발에도 속도를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금호에이치티는 최근 다이노나와 내년 1분기부터 합병을 위한 본격적인 협의를 진행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금호에이치티는 현재 다이노나 지분을 18.74% 보유한 2대주주다. 최대주주는 금호에이치티 모회사 에스맥(097780)으로 지분율은 24.40%다. /jjss1234567@sedaily.com
김혜영 기자 증권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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