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코퍼레이션, 방역 당국 권고에 따라 임시주총 장소 변경
[서울경제TV=배요한기자] 한국코퍼레이션은 오는 7일 열리는 임시주주총회의 장소를 서울시 강북구 도봉로 136(풍양빌딩) 10층에서 한국코퍼레이션 본사가 소재한 서울시 중구 소월로 2길 30 8층으로 변경한다고 4일 밝혔다.
이번 주주총회 장소 변경은 코로나19 전파를 우려한 방역 당국 및 지자체의 권고에 따른 것으로 기존보다 2배 이상 넓어 사회적 거리두기가 가능한 한국코퍼레이션 본사 8층으로 바뀌게 됐다.
회사는 빌딩 로비 입구와 주총장에 열화상 카메라를 이중으로 설치해 의심환자가 있을 경우 출입을 제한하는 등 감염증 예방에 최선을 다한다는 방침이다. 또한 마스크 미착용자와 손 소독 미실시자의 주총장 출입을 엄격히 제한하고, 참석자 전원의 QR코드 등록을 통해 만일의 사태에 대비할 예정이다.
특히 주주총회 장소 변경 소식을 듣지 못해 기존 장소로 출석한 주주들의 혼선을 막기 위해 변경된 장소로의 무료 편의 교통편을 제공하고 주총 시간도 오전 9시에서 오전 11시로 늦췄다.
회사관계자는 “방역 당국의 권고에 따라 좌석 간 최소 1m 간격을 유지할 수 있는 넓은 공간으로 주주총회장을 변경했다”라며 “다양한 방법으로 주주들에게 공지하고 있으며, 미처 확인하지 못한 주주들을 위해 기존 장소 입구부터 변경된 장소까지의 무료 교통편을 제공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byh@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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