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경제TV=정순영 기자] 코픽스가 한 달 만에 다시 소폭 하락하면서 주요 은행의 변동형 주택담보대출 금리도 대체로 하향 조정됐습니다.
다만, KB국민·농협 등 일부 은행은 코픽스 하락에도 불구하고 주담대 변동금리가 오히려 인상됐습니다.
KB국민은행은 오늘부터 신규취급액 기준 변동형 주택담보대출 금리를 0.06%포인트 올려 연 2.76~3.96%를 적용했고, NH농협은행은 금리를 0.35%포인트 올리고 최고금리는 0.05%포인트 낮춰 연 2.66~3.67%로 조정했습니다.
국민은행은 “10월 말 기존 부동산담보대출 상품 10개를 2개로 통합하는 과정에서 상품들마다 약간씩 달랐던 우대금리를 일괄 조정하며 금리가 오르게 된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반면 우리은행은 전날보다 0.01%포인트 내린 연 2.59~3.89%로 금리를 조정했습니다./binia96@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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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순영 기자 금융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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