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프라웨어, 타이젠 OS 사업 부각…삼성전자 키오스크 사업 진출 소식에 강세
[서울경제TV=배요한기자] 인프라웨어가 강세다. 삼성전자가 키오스크 사업에 뛰어든다는 소식에 타이젠 OS(운영체계)관련 사업에 대한 기대감이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
28일 오후 2시 19분 현재 인프라웨어는 전일 대비 12.84% 오른 2,285원에 거래되고 있다.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 영상디스플레이사업부(VD)는 이달 안으로 기업간거래(B2B) 사업용 키오스크 신제품을 출시할 계획이다. ‘삼성 키오스크’라는 상표권 출원도 마쳤다.
삼성 키오스크에는 자체 OS인 ‘타이젠’을 탑재했다. 보급률이 높은 삼성 스마트폰, 태블릿, 스마트TV와의 원활한 연결성을 위해서다. 삼성전자는 현재 대형 유통 체인점 등과 활발하게 키오스크 공급을 논의 중이며 소형 자영업 상점 등에도 제품을 적극 판매할 방침이다.
인프라웨어는 타이젠 관련 변환 서비스인 폴라리스 앱 변환기(Polaris App Generator, PAG) 특허를 보유하고 있다. 현재 삼성전자 스마트TV 등에 타이젠 OS향 오피스 서비스를 공급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인프라웨어의 최대주주는 세원이다. 대표 오피스 소프트웨어인 ‘폴라리스 오피스’를 중심으로 기업용 솔루션 사업을 확대하고 있다. 폴라리스 오피스는 클라우드 기반 오피스 SW로 전 세계 1억명이 넘는 가입자가 서비스를 이용 중이다.
/byh@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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