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시가격 이의신청 마감…집단 반발 확산
부동산 입력 2021-04-05 19:11
수정 2021-04-06 08:41
설석용 기자
대치·역삼동 등 종부세 인상 우려 ‘이의신청’
정부·지자체 등에 공시가 인하 요구 봇물
[서울경제TV=설석용기자] 공동주택 공시가격이 전국 평균 19% 가량 급등하자 세 부담을 우려한 집주인들이 곳곳에서 반발하는 분위깁니다.
고가 아파트가 많아 종합부동산세가 늘어날 것으로 예상되는 서울 강남에서는 대치동 은마아파트 등의 입주민들이 공시가격 인상에 반대하는 의견을 모았고, 역삼동 역삼2차아이파크 등에서는 주민들에게 의견 제출 방법을 안내하며 이의신청을 독려하기도 했습니다.
강동구 고덕동 고덕그라시움과 상일동 고덕아르테온 등의 입주자대표회의연합회도 지난달 국토부와 강동구청, 지역구 의원실에 공시가격 인하를 요구하는 내용의 공문을 보내기도 했습니다.
정부는 오늘(5일)까지 공시가격 이의신청을 받고, 29일 올해 공시가격을 최종 공시할 예정입니다. /joaquin@sedaily.com
설석용 기자 산업1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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