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시, 친환경 수소특별시로 첫발 떼다…"내년 말까지 410억원 투입"
입력 2021-05-11 16:14
임태성 기자
경기 안산시청사 전경.[사진=안산시]
[안산=임태성 기자] 경기 안산시가 수소시범도시 착공식을 열고 ‘친환경 수소특별시’로 나아가기 위한 첫발을 뗐다.
시는 11일 안산시 1호 수소충전소 ‘수소e로움’이 위치한 안산도시개발에서 ‘안산 수소 시범도시 착공식’을 열고 내년 말까지 안산스마트허브 및 대부도 방아머리 일대에서 관련 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
시는 이날 착공식에 따라 내년 12월까지 모두 409억8,300만원을 투입, 수소생산부터 이송, 주거, 주거·교통 분야까지 전 분야에서 수소를 활용하는 기본요소와 재생에너지를 활용한 수전해 수소생산을 실증하는 특화요소로 사업을 추진한다.
기본요소 사업은 수소추출기(1,800㎏/일) 1기·파이프라인 16.3㎞·연료전지 3개소·수소통합운영센터 1개소·수소충전소 3개소 설치 등의 내용을 담고 있으며, 수소버스 및 수소지게차 운행과 함께 수소연료를 활용한 전기·난방 공급도 이뤄진다.
착공식에는 윤화섭 안산시장을 비롯, 이재명 경기지사, 김철민 국회의원, 고영인 국회의원, 김남국 국회의원, 국토부 및 수도권대기환경청, 안산시 의회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news@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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