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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촌에프앤비, 1분기 사상 최대 실적 달성

산업·IT 입력 2021-05-11 15:24 문다애 기자 0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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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출 1,239억, 영업이익 108억원

[사진=교촌에프엔비]

[서울경제TV=문다애 기자] 치킨 프랜차이즈 교촌치킨을 운영하는 교촌에프앤비가 1분기 기준 사상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

 

교촌은 1분기 연결기준 매출액이 1,239억원으로 전년 대비 17.4% 증가했고, 영업이익은 108억원으로 13.2% 상승했으며, 당기순이익은 17.0% 증가한 78억원을 기록했다고 11일 밝혔다.


코로나19 사태로 배달과 포장 수요가 지속 늘어나며 상승한 판매량이 1분기 실적 상승을 견인했다. 올해 1분기 기준 교촌치킨 가맹점 수는 1,284곳이며, 폐점은 1분기 단 한 곳도 없었다. 
작년 11월 출시한 리얼후라이드와 올해 3월 출시한 교촌치즈트러플순살 등의 신메뉴 출시도 실적 상승에 기여했다.

 

향후 교촌은 국내 프랜차이즈 사업뿐 아니라 해외 사업 강화에도 더욱 집중한다. 올해 3월 싱가포르 마스터프랜차이즈 계약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맺었고, 4월에는 중동 지역 진출을 위한 마스터프랜차이즈 본 계약을 체결해 본격적으로 해외 사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현재 교촌은 미국, 중국, 말레이시아, 인도네시아 등 6개국에 47개 매장을 운영 중이다.

 

이와 함께 수제맥주 사업 진출과 HMR 및 가공소스 사업 등 신사업 영업 활성화를 통해 지속 성장 발판을 마련해나간다. 지난 4일에는 수제맥주 브랜드 ‘문베어브루잉’을 운영하고 있는 인덜지와 수제맥주 제조 사업을 위한 자산 양수도 계약을 체결했다. 교촌은 이번 인수로 차별화된 수제맥주 개발과 기존 가맹사업을 활용해 시너지를 만들어 가맹점과 본사가 윈-윈하는 비즈니스 모델로 육성할 방침이다. 별도의 추가 설비투자 없이도 이미 생산 경쟁력을 갖춘 양조장과 전국 1,280여개의 교촌치킨 가맹점 인프라로 ‘치맥(치킨+맥주)’ 소비 문화를 빠르게 공략한다. 

 

소진세 교촌에프앤비 회장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 1분기에도 양호한 실적을 보였다” 며 “올해 30주년을 맞은 의미 있는 해인만큼 상생 경영을 통한 가맹점과의 동반 성장, 해외사업 및 신사업 확대 등으로 성장을 지속하겠다”고 말했다./dalove@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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