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경제TV=김수빈기자]연기금이 올해 들어 시가총액 1위 삼성전자 주식을 단 6거래일을 제외하고 순매도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삼성전자에 대한 연기금의 순매수액 총합은 1,512억인 반면 6개월간 팔아치운 순매도 금액은 거의 8조원에 육박합니다. 이번 달 들어 단 하루만 매수(718억원)했던 연기금의 현재까지 순매도액은 거의 6,000억원에 달합니다.
특히 어제(21일) 삼성전자는 외인과 기관의 주도로 주가가 하락한 가운데 연기금 또한 800억원 어치를 던지면서 한 달여만에 다시 ‘7만전자’로 장을 마쳤습니다.
300만명에 달하는 삼성전자의 주주들은 이번 달(6월)에만 1조원 넘게 사들이며 적극적인 매수로 대응하고 있지만, 지지부진한 주가의 움직임에 분통을 터트리고 있습니다./kimsoup@sedaily.com
김수빈 기자 금융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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