괴산 신공장 조감도. [사진=대유]
[서울경제TV=김혜영기자]복합비료 제조업체 대유가 233억원을 투입해 내달 충북 괴산 비료 신공장 착공에 들어간다. 최첨단 자동화 시설을 구축해 제조 경쟁력을 확보한다는 방침이다.
대유는 2일 농심엔지니어링과 충북 괴산군 괴산읍 괴산대제산업단지 내에 괴산 신공장을 짓는 공사 계약을 맺고 다음달 1일 본격 착공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번 신공장 건립을 통해 기존 경북 경산공장의 생산설비 이전, 서울 기업부설 연구소 이전·확장으로 품질관리와 함께 연구·개발(R&D) 체계를 확립할 계획이다. 특히, 제조 효율성 높은 생산 설비 제작, 계획 생산을 위한 전사적자원관리(ERP) 시스템 구축, 제품 특성에 맞는 자동화 포장라인도 구축한다.
대유 관계자는 "이번 괴산 신공장은 미래 확장성, 환경 친화적, 설비 자동화, 동선 효율화 등을 고려한 설계로 공정관리 강화 및 표준화를 통한 품질 강화가 예상된다"며 "생산능력 또한 지난해 대비 약 3배 정도 증가할 전망으로 주요 품목의 원활한 공급 대응이 가능해 질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완공은 내년 11월을 목표로 하고 있다./hyk@seadaily.com
김혜영 기자 증권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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