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경제TV=정창신기자] 금리인상에 대출 규제가 강화되고 있지만 아파트 매수심리는 2주째 강해지고 있습니다.
한국부동산원 조사에 따르면 이번주(6일 기준) 전국 아파트 매매수급 지수는 108.4로 전주(108.1)보다 0.3포인트 올랐습니다. 이는 2주 연속 오른 수치입니다.
서울은 5개 권역 가운데 동남권이 소폭 하락한 것을 제외하면 전 권역이 전주보다 상승했습니다.
부동산원은 "매물 부족과 기준금리 추가 인상 우려 등으로 거래는 줄었지만, 강남·북 인기 단지에서 신고가 거래가 이어지면서 집값 상승세가 유지됐다"고 분석했습니다.
수도권은 탈서울 이주 수요에 광역급행철도(GTX) 등 교통호재 등이 꾸준히 수요를 끌어들이고 있고, 3기 신도시 택지 추가 발표에 따른 기대감이 더해지면서 매수심리가 가라앉지 않고 있는 분위기입니다. /csjung@sedaily.com
정창신 기자 산업1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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