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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용범 의원 "제주도 민선7기 도지사 공약 추진 미흡" 질타

전국 입력 2021-10-26 14:07 송상섭 기자 0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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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체115건 공약 중 5건만 일부 추진, 110건 정상추진 의심"

도정에 대하여 질의하는 김용범의원 [사진=제주도의회]

[제주=송상섭기자] 김용범 제주특별자치도의회 의원은 민선7기 도지사의 공약이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고 있다고 주장했다.

김용범 의원은 최근 열린 행정사무감사에서 "제주도정 홈페이지에서 확인되는 전체115건의 공약 중 5건만이 일부 추진이고, 110건은 정상추진으로 되어 있으나 실천의 내용이 상당히 의심스러운 부분이 있다"고 질타했다.

김 의원은 '공약관리 카드번호 6-10번 어업인 복지향상 공약을 보면 어촌계장·사무장에 대한 활동비 지원, 휴어기 지불제 지원, 수산물 수급 가격안정기금 200억원 임기내 조성 등이 있는데, 이 가운데 어촌계장· 사무장 등의 지원에 관한 도지사의 공약은 2019년도에 '어촌계 등의 지원에 관한 조례' 제정을 통해 지난해부터 예산을 확보하고 지원할 계획으로 돼있다"고 설명했다.

김 의원은 이어 "해당 예산은 국회 상임위원회 계류중인 '수산업협동조합법' 일부 개정법률이 통과돼야 가능한 사항으로 파악되고 있다"고 말했다.

아울러 "이런 상황이 모두 정상추진으로 관리가 되고 있어 주먹구구식 관리가 도민과의 약속인 도지사공약의 추진여부에 의구심이 든다"고 비판했다.

또한 김 의원은 '민선7기 도지사 공약을 다시 한번 점검해 도민과의 약속인 공약이 미흡한 부분없이 현실반영되고 개선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해야 할 것"이라고 강력 요구했다. /sss2154@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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