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고그룹, 1.3m 길이 ‘타이타닉’ 세트 공개
산업·IT 입력 2021-10-29 12:08
문다애 기자
[사진=레고그룹]
[서울경제TV=문다애 기자] 레고그룹이 역대 최대 크기 세트 ‘레고 타이타닉’을 내달 8일 출시한다고 29일 밝혔다.
완성품 길이 1.3m, 부품 수 9,000여 개에 달하는 이번 세트는 타이타닉호를 1대 200 비율로 구현했다. 내부를 살펴볼 수 있도록 3개 구간으로 나눠 6층 높이에 이르는 일등석 전용 대형 계단과 디데크에 위치한 자코비안 스타일 식당 등 타이타닉호의 주요 요소를 정교하게 재현했다.
실제 선박과 다름없는 사실적인 장치들도 다수 탑재했다. 프로펠러를 돌리면 갑판 아래 기관실의 엔진 피스톤이 움직이도록 설계됐다. 닻을 올리고 돛 사이의 장력선을 조정하는 것도 가능하다. 함교와 산책 갑판, 독서용 라운지, 수영장, 보일러실 등 배의 수많은 세부 요소들도 담아냈다./dalove@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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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다애 기자 보도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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