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단계적 일상회복 시대를 앞두고 소상공인 정책을 논의하는 두 번째 토론회가 열렸습니다. 전문성을 갖춘 다자간 업무협약으로 소상공인과 전통시장의 협력체계 기반도 다졌는데요. 보도에 정새미 기자입니다.
[서울경제TV=정새미 기자]
단계적 일상회복 시대. 소상공인의 정책 방향을 모색하고 산·학·연간 원활한 소통을 위한 자리가 마련됐습니다.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은 어제(8일) 서울 마포구 드림스퀘어에서 ‘위드코로나, 포스트코로나 시대의 소상공인 정책방향’을 주제로 정책토론회를 열었습니다.
지난 달 소상공인 육성을 위한 새 정책과제를 논의했던 1차 토론회에 이은 두 번째 자리입니다.
우선 대학과 연구기관 전문가들은 소상공인의 자생적인 경쟁력 강화에는 한계가 있어 정부의 지원이 어느때보다 중요하다고 지적했습니다.
때문에 대기업의 전략을 따라가기 보다는 소상공인 맞춤 ‘굿 이너프 법칙'을 세울 것을 제안했습니다.
이 외에도 방역과 소상공인 보호책의 균형과 골목상권 수준의 인프라 강화 등도 함께 고려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싱크] 조봉환 /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이사장
“소상공인은 위기극복도 해야 하고 온라인 시대에 대응을 해야 하는데 특히 소상공인 분야의 정책금융에 대해 우리 정책과제를 논의해서 포스트 코로나에 대비해서 현장에서 잘 집행해 나가도록 할 계획입니다.”
한편 소진공은 소상공인과 전통시장 연구 협력체계도 구축합니다.
이를 위해 전문성을 갖춘 중소벤처기업연구원과 충남연구원·한국소상공인학회·한국유통학회·한국전통시장학회 등 5개 기관과의 다자간 업무협약을 맺었습니다.
이에 따라 소상공인 정책연구와 관련한 현안이슈 등에 대한 공동 대응 체계를 마련합니다.
또한 빅데이터의 제공과 공유·상호 연구 자문 및 공동 연구·학술행사 지원 및 공동 개최·인적·물적 인프라 공동 활용·신규 정책(사업) 개발 등도 함께 추진한다는 계획입니다.
서울경제TV 정새미입니다. / jam@sedaily.com
[영상취재 오성재 / 영상편집 강현규]
정새미 기자 산업1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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