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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드론 평균 금리 15% 임박…이자부담↑

금융 입력 2022-01-21 19:20 수정 2022-01-24 10:23 윤다혜 기자 0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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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최근 카드론(장기카드대출) 받은 분들은 깜짝 놀랐을 겁니다. 신한카드를 포함해 4곳의 카드론 평균 금리가 올랐기 때문인데요. 카드론 평균 금리가 조만간 15%를 넘어설 것으로 보입니다. 윤다혜 기자입니다.

 

[기자]

지난해 하반기부터 이어진 기준금리 인상에 카드론 금리도 뛰고 있습니다.

 

여신금융협회에 따르면 지난달 롯데·삼성 등 7개 전업 카드사와 NH농협카드의 카드론 평균 금리는 12.10∼14.94%입니다.

 

이는 전월(12.13∼14.86%)과 비교해 보면 상단은 0.08%포인트 상승한 것으로, 평균 금리 15%가 임박한 상황입니다.

 

특히, 같은 기간 신한·우리·현대·NH농협카드의 평균 금리는 한 달 전과 비교해 0.12∼1%포인트 높아졌습니다.

 

문제는 카드론의 주 고객층이 금융 취약계층이라는 점입니다.

 

카드론은 신용도가 좋지 않은 중·저신용자가 주로 이용하는 2금융권으로, 금리가 10%를 초과합니다. 시중은행보다 대출 금리가 4배나 높은 겁니다.

 

카드론 금리는 한국은행의 기준금리가 오르면 함께 오릅니다.

 

기준금리 인상으로 시장금리가 오르면 카드론의 조달비용인 여신전문금융회사채(여전채) 금리도 상승해 카드론 금리 역시 올라갈 수밖에 없기 때문입니다.

 

올해 2~3차례 기준금리 인상 가능성이 높은 가운데 카드론 금리는 올해 꾸준히 오를 것으로 보입니다.

 

이미 고금리인 상황에서 평균금리가 상승하면 차주들의 이자 부담은 더욱 커질 수밖에 없습니다.

 

여기에 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 DSR 규제에 포함돼 대출 한도까지 축소될 예정이어서 서민들의 이중고가 예상됩니다.

 

서울경제TV 윤다혜입니다. /yunda@sedaily.com

 

[영상편집 김준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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