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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브이첨단소재 “프롤로지움, 전기 스쿠터 시장 진출…4Q 대량 생산”

증권 입력 2022-03-15 11:32 수정 2022-03-15 14:23 배요한 기자 1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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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경제TV=배요한기자] 이브이첨단소재가 투자한 대만 프롤로지움사가 개발 중인 전고체 배터리를 통해 전기차 시장에 이어 전기 스쿠터 시장에 진출한다. ‘전고체 배터리는 기존 액체 형태 전해질을 고체 형태로 바꾼 것으로 액체 전해질에 의존하는 리튬 배터리보다 더 많은 에너지를 저장하고, 빠른 충전과 높은 안전성을 제공해 이른바 꿈의 배터리라 불린다. 

 

15일 이브이첨단소재 관계자는 프롤로지움이 벤츠, 고고로 등 글로벌 기업들과 협업을 통해 전기차 시장과 전기 스쿠터 시장 공략에 적극 나서고 있다회사는 투자를 비롯해 프롤로지움과 사업 다각화를 위한 협력을 추진 중이며, 향후 기업 및 주주 가치 제고를 위해 계속해서 전기차 개발 사업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최근 자동차 제조업계가 내연차 종식을 선언하고 전기차 전환에 박차를 가하고 있는 가운데, 프롤로지움은 독일 메르세데스 벤츠가 지난 1월 전고체 배터리 개발을 위해 손을 잡았다는 소식이 알려지며 시장의 주목을 받았다.

 

프롤로지움은 2006년 대만에서 설립된 세계 최초의 전고체 배터리 제조업체다. 전고체 배터리 독점 기술에 대한 480개 이상의 특허를 보유하고 있으며, 에너지 밀도, 빠른 충전, 안전성을 인정받으며 소프트뱅크 차이나 벤처 캐피탈을 비롯한 여러 투자자로부터 32,600만 달러(한화 4,049억원) 규모의 자금 유치에 성공했다.

 

프롤로지움은 20224분기까지 새로운 공장을 건설해 전고체 배터리 대량 생산에 착수한다는 목표다.

 

회사 관계자는 "최근 프롤로지움은 스쿠터계의 테슬라로 통하는 대만 고고로와 공동 개발한 이륜차용 교체형 전고체 배터리 프로토타입을 공개한 바 있다고 말했다.

 

이어 이번에 개발된 배터리는 기존 구동 차량과의 호환은 물론 충전 네트워크와 통합 가능한 배터리로, 프롤로지움의 리튬 세라믹 배터리 기술이 적용돼 기존 배터리 대비 뛰어난 성능과 안전성을 갖췄다고 설명했다.

 

회사 측에 따르면 개발된 배터리 용량은 2.5kWh로 기존 대비 약 40% 증가했으며, 높은 에너지 밀도를 제공한다. 또한 단단한 세라믹을 적용해 화재 위험을 줄이고 완충 속도도 12분으로 단축시키는데 성공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브이첨단소재는 전기차 배터리용 FPCB(Flexible Printed Circuit Board, 연성연쇄회로) 기술을 개발하는 기업이다. 최근 신사업인 투명 LED 스크린 사업과 주력제품인 연성인쇄회로 기판(FPCB) 매출 확대 의지를 밝히는 등 사업 다각화를 통한 수익창출에 나서고 있다.

 

지난해 7월 이브이첨단소재는 프롤로지움의 전고체 배터리 기술 개발에 총 850만 달러(101억원)를 투자했다.

 

/byh@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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