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경제TV=김혜영기자]항공주가 국제유가 하락과 리오프닝 기대감이 맞물리며 동반 강세를 나타내고 있다.
16일 오전 9시29분 현재, 아시아나항공은 전 개래일 대비 5.99% 오른 2만1,250원에 거래중이다. 이와함께 티웨이항공(6.74%), 진에어(5.03%), 대한항공(4.10%) 등도 동반 상승세다.
우크라이나 사태로 치솟은 국제유가가 배럴당 100달러 밑으로 내려가며 안정을 되찾고 있다는 점이 긍정적으로 작용한 것으로 분석된다. 국제유가 상승은 연료비 부담으로 이어져 항공사의 실적 악화로 이어지기 때문이다.
현지시각 15일 뉴욕상업거래소에서 4월 인도분 서부 텍사스산 원유는 전장보다 배럴당 6.4% 떨어진 96.44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이와함께, 국내 방역 지침도 완화도 주가 상승을 견인하고 있다. 정부는 오는 4월부터 해외 입국자에 대한 7일간 격리 제도를 폐지한다고 밝혔다. 이 가운데, 미국, 프랑스 등도 여행객 입국 규제를 완화하고 있어, 여행 수요 증가 효과 등 리오프닝 기대가 작용한 모습이다./hyk@seadaily.com
김혜영 기자 증권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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