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건설, '용산 원효 루미니'에 MZ세대 겨냥 예술작품 설치

[서울경제TV=이지영기자] 롯데건설이 '용산 원효 루미니' 건축물 외관에 아티스트 275c의 미술작품을 설치했다고 17일 밝혔다.

'용산 원효 루미니'는 역세권 청년 주택으로 대중교통 중심 역세권에 20∙30세대에게 주택을 공급을 위해 민간과 공공이 협력해 공급하는 주택이다. 

아티스트 275c는 팝아트의 비비드한 컬러와 레트로 감성을 기반으로 한 예술작품을 통해 MZ세대들의 호응을 받는 유명 비주얼 아티스트다.

'용산 원효 루미니'에 설치된 작품명은 '삶의 균형에 대한 고찰'로 275c 작가는 이 작품을 통해 입주민들이 매 순간 새롭게 빛나기를 바라는 마음을 담았다고 전했다.

'용산 원효 루미니'는 서울시 용산구 원효로 일대에 지하 6층~지상 29층 총 752세대와 지상 1~2층, 총 20실 규모의 근린생활시설로 구성돼 있으며, 이중 민간 공급 물량인 465세대를 공급할 예정이다. 주택형별 세대수는 전용면적 △15㎡A 14세대 △15㎡B 2세대 △33㎡188세대 △43㎡A 216세대 △43㎡B 45세대 등 5개 주택형으로 구성돼 있으며 입주는 5월 예정이다.

롯데건설 관계자는 "주목받는 현대미술작가의 작품을 설치함으로써 브랜드 가치를 표현할 뿐만 아니라 건축물의 가치를 향상시켜 차별화된 상품을 소비자에게 제공할 것"이라며 "이후에도 대중에게 주목받는 젊은 작가들과의 협업을 점진적으로 확대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easy@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