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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트라, 유럽 미래차 시장진출 지원 강화…‘글로벌 파트너링 유럽 2022’ 개최

산업·IT 입력 2022-04-06 06:00 정창신 기자 0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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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 미래차 시장설명회·일대일 비즈니스 상담 지원

[서울경제TV=정창신기자] 코트라(KOTRA)6일부터 글로벌 파트너링(GP) 유럽 2022’ 사업을 개최한다고 5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국내기업의 유럽 미래차 시장진출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유럽지역 글로벌 바이어 30여 개사, 국내기업 100여 개사가 참여할 예정이다. 코트라 프랑크푸르트무역관에서 6일 추진하는 시장동향 웨비나를 시작으로 3개월에 걸친 기간 동안 일대일 화상상담회를 통해 국내기업과 유럽 바이어 간 다양한 비즈니스 분야의 상담을 지원할 계획이다.

 

GP(Global Partnering)는 우리 중소·중견기업이 글로벌 기업과 협력관계를 구축해 글로벌가치사슬에 안정적으로 진입하도록 지원하는 사업을 말한다.

 

시장동향 웨비나에서는 친환경 미래차 시장으로 급속히 재편되고 있는 독일 자동차산업의 현황을 소개하고 시장진출 방안을 모색하고자 독일의 대표적인 미래차 관련 협회와 기관 관계자를 연사로 초청한다. 독일연방자동차협회(VDA), 이모빌리티(E-Mobility)협회(BEM), 독일수소연료기술원(NOW) 등이 참여해 독일 자동차산업 및 국제관계 독일 전기차 시장과 충전인프라 Mobility 분야 수소적용 현황 등을 주제로 발표한다.

 

또한, 현지 민간 자동차산업 전문가를 초청해 유럽 OEM(주문자상표 부착방식)의 생산현황 및 계획, 배터리하우징 등 유럽기업의 주요 소싱 품목 등에 대해 설명할 계획으로 유럽 시장진출에 관심 있는 국내기업에 유용한 정보를 제공할 것으로 보인다.

 

설명회 이후 개최되는 바이어와 국내기업 간 일대일 상담회에서는 부품 수출, 공동 R&D, 투자유치 등 폭넓은 분야의 상담이 진행된다. 특히, 올해는 전기차 모듈 개발 등과 같은 선행사업에 국내기업들의 참여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유럽 내 자동차 분야 엔지니어링사와의 상담 주선도 강화할 계획이다.

 

코로나 장기화와 공급망 위기로 2021년 독일의 자동차 판매량은 262만대에 머물러 2010년에 이어 최저치를 기록했음에도 불구하고 전기차 판매량은 36만대로 전년 대비 83% 증가세를 나타냈다. 독일을 포함한 EU 전기차 시장의 성장세는 CO2 배출규제, 탄소세 부과, 정부의 친환경 자동차 구매보조금 지원 등 정책 방향에 따라 당분간 지속될 전망이다.

 

이길범 코트라 유럽지역본부장은 급성장하는 EU 미래차 시장의 진출을 확대하기 위해 모듈화 제품 수출뿐만 아니라 공동 R&D 등 선행사업까지 참여기회를 넓혀야 한다우리 중소중견기업의 시장진출 방법을 다변화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csjung@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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