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저상버스. [사진=부산시]
[부산=유태경기자] 부산 버스 노사가 첫차 운행을 30분가량 앞두고 극적으로 임금협상을 타결했다.
전국자동차노동조합연맹 부산버스노조와 부산시버스운송사업조합은 26일 오전 3시 20분경 부산지방노동위원회에서 2022년도 임금협약 조정안에 서명했다. 이는 마지막 쟁의조정 회의에 돌입한 지 약 13시간여 만으로, 첫차 운행을 약 30분 남겨둔 시점이었다.
이번 조정으로 양측은 임금 5% 인상, 정년 1년 연장에 최종 합의했고, 마을버스 노사는 오전 2시경 임금 3.8% 인상에 합의했다.
앞서 노조는 임금 8.5% 인상을, 사측은 동결을 주장하며 9차례 협상을 진행했으나, 모두 결렬됐다. /jadeu0818@sedaily.com
유태경 기자 보도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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