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경제TV=김혜영기자]광림은 최근 한국평가데이터가 실시한 신용등급평가에서 BBB로 신용등급이 상승했다고 4일 밝혔다.
이번 신용등급 상향은 지난 2020년 BBB-로 오른 데 이어 2년 연속 상향 조정된 것이다. 광림 측은 수익성과 재무건전성 개선되면서 채무이행능력과 안정성이 양호해졌다는 평가를 받았다고 설명했다.
별도 기준 광림의 매출은 2019년 932억원, 2020년 1,043억원 2021년 1,370억원을 기록했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38억원, 82억원에서 지난해 141억원으로 2년 전보다 4배 가까이 증가했다.
매출, 영업이익이 늘면서 영업이익률은 2019년 4.10%, 2020년 7.89%에서 2021년 10.33%로 상승했다. 영업이익률은 매출액 대비 얼마나 많은 영업이익을 창출했는지를 나타내는 지표로, 통상 10%가 넘으면 실속 있는 경영을 하는 기업이라는 평가를 받는다.
부채비율이 감소하며 재무구조도 개선됐다. 광림은 별도 기준으로 2020년 36.94%였던 부채비율을 지난해 25.14%까지 낮췄다.
광림 관계자는 “2년 연속 신용등급이 상향된 것은 회사의 수익성과 건전성이 개선됐다는 긍정적인 평가”라며 “앞으로도 적극적인 사업, 안정적인 재무 관리, 리스크 대비 등을 통해 더욱 신뢰할 수 있는 기업이 되겠다”고 말했다./hyk@seadaily.com
김혜영 기자 증권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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