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경제TV=윤혜림기자]높은 물가와 금리에 국내 소비가 24년 만에 4개월 연속 감소했습니다.
오늘(29일) 통계청에 따르면 6월 소비 동향을 나타내는 소매판매액지수는 118.3으로 지난달보다 0.9% 줄었습니다. 이로써 소비 감소는 지난 3월 이후 넉달째 이어졌습니다.
품목별로는 승용차 등 내구재 판매(2.3%), 스포츠용품을 비롯한 준내구재(0.9%), 음식료품 등 비내구재(0.3%) 모두 일제히 감소했습니다.
물가 상승, 금리 인상과 더불어 이른 무더위, 화물연대 파업 등 복합적인 원인으로 소비심리가 위축됐다는 분석입니다./grace_rim@sedaily.com
윤혜림 기자 산업1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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