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H, 서울 동대문구 신설1·전농9 구역 공공재개발 본격 착수
신설1구역 현장모습. [사진=LH]
[서울경제TV=설석용기자]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서울 동대문구 신설동과 전농동 일대 공공재개발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LH는 신설1구역·전농9구역 공공재개발사업의 사전기획을 완료하고 이달 초 정비계획 입안 제안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정비계획 수립절차에 착수했다고 29일 밝혔다.
'신설1구역'은 약 1만1,000㎡ 규모의 사업부지에 용적률 300%, 최고 25층으로 계획돼 신설동역 트리플역세권(1·2호선 및 우이신설선)의 편리한 주거단지로 탄생된다. 주택은 당초 정비계획(169세대) 대비 130세대 늘어난 299세대가 공급될 계획이며, 그 중 180세대(토지등소유자 분양 포함)는 일반공급 예정이다.
'전농9구역'은 약 4만7,000㎡ 규모의 사업부지에 용적률 300%, 최고 35층으로 계획돼 공공복합청사와 공원, 근린생활시설 등을 포함한 서울 청량리역 동측에 위치한 랜드마크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된다. 주택은 1,175세대가 공급될 계획이며, 그 중 931세대(토지등 소유자 분양 포함)는 일반공급 예정이다.
오주헌 LH 수도권도시정비특별본부장은 "서울 신설동 및 전농동 주민들에게 고품질의 주택을 신속하고 투명하게 공급할 수 있도록 후속절차 추진에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joaquin@sedaily.com
설석용 기자 산업1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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