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서울경제TV]
[서울경제TV=최재영기자] 지난달 우리나라 외환보유액은 달러 강세 영향으로 한달 만에 감소한 것으로 조사됐다.
한국은행이 5일 내놓은 ‘2022년 8월말 외환보유액’을 보면 지난달 말 기준으로 보유액은 4,364억3,000만달러로 전월보다 21억8,000만달러 감소했다.
한은은 “외화자산 운용수익과 금융기관 외화예수금 증가 등에도 불구하고 기타통화 외화자산의 미달러 환산액기 감소한데 따른 영향”이라고 감소 이유를 설명했다.
우리나라 외환보유액은 넉달 연속 감소추세에서 지난달 3억달러 늘었다. 한달만에 하락세로 전환한데는 글로벌 달러가치는 상승세를 이어간 반면 유로화나 파운드화 등은 달러 대비 가치 가 감소했기 때문이다.
[표=한국은행]
외화보유액 가운데 90%를 차지하는 유가증권은 39억9,000만달러 늘어난 3,949억4,000만달러로 집계됐다. 이어 예치금은 53억달러 줄어든 179억달러, 국제통화기금(IMF) 특별인출권(SDR)은 7,000만달러 늘어난 144억6,000만달러를 기록했다.
IMF 청구권인 IMF포지션은 4,000만달러 감소한 43억3,000만달러. 금은 전달과 동일한 43억,9000만달러를 기록했다.
지난달 말 기준 우리나라 외환보유액 전세계 순위는 9위로 6월과 동일했다. 1위는 중국으로 328억달러가 늘어난 3조1,041억달러를 기록했다. 이어 일본은 341억달러 줄어든 1조3,230억달러를 보유했다.
이와함께 3위는 스위스(9.598억달러)를 시작으로 러시아(5,769억달러), 인도(5,743억달러), 대만(5,478억달러), 사우디아라비아(4,632억달러), 홍콩(4,418억달러), 한국, 브라질(3,464억달러) 순이다. /cjy3@sedialy.com
최재영 기자 금융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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