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S리서치"인터로조, 2024년 가파른 외형 성장 기대"
[서울경제TV=김혜영기자]FS리서치는 13일 인터로조에 대해 2024년 가파른 외형 성장이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다만, 투자의견 및 목표주가는 제시하지 않았다.
황세환 FS리서치 연구원은 “인터로조의 중장기적 성장이 기대된다"며 "실리콘 하이드로겔 렌즈 시장에 본격적으로 진입해 성장률이 급격히 높아질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실리콘 하이드로겔 렌즈 시장의 진출은 단순히 신제품 출시의 개념을 넘어선다”며, “선진국 시장은 70%가 실리콘 하이드로겔 렌즈인데, 인터로조의 입장에서는 주류 시장 진출 계기가 만들어진 만큼, 2024년부터 외형 성장이 기대된다”고 강조했다.
황 연구원은 “북미시장 등 이미 글로벌 콘택트렌즈 업체들은 주력 제품으로 실리콘 하이드로겔 제품을 판매해왔다”며 “동사는 선진국 시장의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던 실리콘 하이드로겔 렌즈의 CE 인증을 획득해 유럽지역에서의 영업을 본격적으로 시작했고, 내년에는 중동, 일본, 중국에 이어 2024년 미국의 인증을 획득할 것으로 보인다”고 전망했다.
이어 “동사의 올해 매출액은 1,301 (+11.4%)억원, 영업이익은 332 (+18.1%)억원으로 추정한다”며 “지역별로 보면 국내 매출은 난시용 실리콘 하이드로겔 렌즈를 출시하며 지난해에 이어 성장세를 지속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또한 “유럽과 일본은 신규 고객사를 확보해 매출이 소폭 증가할 것으로 전망되고, 중국은 2분기 셧다운 문제와 고객사의 이슈로 상반기 성적이 부진했지만, 하반기에는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그는 “전체 수익성은 소폭 향상될 것으로 추정되는데 물류비 등의 비용 증가 이슈에도 환율 상승 수혜가 기대되며 영업이익률은 1%P 이상 개선될 것으로 전망된다”고 추정했다./hyk@seadaily.com
김혜영 기자 증권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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