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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국제학술대회 ‘인터스피치 2022’서 음성인식 AI 기술 선봬

산업·IT 입력 2022-09-20 14:29 김수빈 기자 0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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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연구원이 LG부스를 방문한 관람객에게 새로운 음성인식 AI 기술을 소개하고 있는 모습. [사진=LG전자]

[서울경제TV=김수빈기자]LG전자가 '인터스피치 2022'에 참가해 인공지능 음성처리와 관련한 논문을 발표한다고 20일 밝혔다.


인터스피치는 국제 스피치 통신 협회(ISCA)가 주최하는 음성처리 분야 세계 최대 규모의 학술대회로, 구글, 메타, 아마존 등 글로벌 유수의 기업들이 참가해 최신 기술을 공유한다.


이번 학회에서 소개된 LG전자 논문은 총 3편이다. 


특히 논문은 음성인식의 개인화를 위한 기술에 대한 내용을 주로 담았다. “하이 엘지!”와 같은 음성인식 호출어를 고객이 원하는 단어 조합으로 등록, 인식할 수 있는 ‘사용자 정의 호출어 인식’ 관련 논문 2편과 말하는 사람의 목소리를 구분하는 ‘화자 식별’ 등 고객 맞춤형 음성인식 기술이 포함됐다.


LG전자는 지난달 국내 최초로 음성인식 기능을 탑재한 ‘퓨리케어 오브제 컬렉션정수기’를 출시하고, TV는 ‘아랍어’를 포함한 총 22개 언어 음성인식을 지원하는 등 세계적인 수준의 기술을 TV, 생활가전 등 제품에 탑재하며 고객경험 혁신을 지속하고 있다.


아울러 LG전자는 이번 학회에서 LG AI연구원, LG유플러스와 함께 LG 통합 부스를 운영한다. TV, 스마트 가전, 모빌리티에 적용되는 AI 기반 플랫폼을 소개하고, 냉장고, 정수기 등 생활가전에 적용된 음성인식 기능을 시연한다.


한편, LG전자는 20일 학회에 참석한 글로벌 인재 50여 명을 대상으로 AI 테크톡 ‘LGE AI Night’도 개최한다. 

이 행사에는 이현철 LG전자 인공지능연구소장, 김유진 연구위원 등이 참여해 LG전자의 인공지능 기술 현황 및 비전에 대해 소개한다.


김병훈 LG전자 CTO는 “세계 최대 규모의 학술대회 중 하나인 인터스피치 논문 발표는 음성인식 분야의 인공지능 기술 경쟁력을 인정받은 것”이라며 “고객경험 혁신을 위한 AI 연구개발을 지속하겠다”고 말했다. /kimsoup@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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