빙그레, 바나나맛우유 등 유제품 가격 인상…“제조원가 급등”
산업·IT 입력 2022-11-11 16:01
정창신 기자
빙그레 CI. [사진=빙그레]
[서울경제TV=정창신기자] 빙그레가 바나나맛우유를 비롯한 유제품 가격을 유통채널과 협의를 거쳐 11월 중순 이후 단계적으로 인상한다고 11일 밝혔다.
이에 따라 편의점에서 판매되는 바나나맛우유는 기존 1,500원에서 1,700원으로 13.3% 인상되며, 그 외 유통채널에서 판매되는 굿모닝우유는 8%, 요플레 오리지널은 16% 인상될 전망이다.
빙그레 관계자는 “원유가격 인상과 함께 설탕, 커피 등 원부자재 가격과 에너지 비용, 물류 비용, 환율 등이 지속적으로 상승해 제조원가가 급등하고 있어 불가피하게 가격을 인상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csjung@sedaily.com
정창신 기자 산업1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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