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립모리스 인터내셔널, “전 세계 아이코스 사용자 2500만명 육박”
전 세계 아이코스 사용자 규모 그래프.[사진=필립모리스]
[서울경제TV=이호진기자] 필립모리스 인터내셔널은 지난해 12월 31일 기준 전 세계 아이코스 시리즈 사용자가 약 2,490만명으로 집계됐다고 2일 밝혔다.
이는 전년도 대비 약 15% 이상 늘어난 수치이다.
아이코스 사용자가 늘어나며 성인 흡연자가 불을 붙여 태우는 일반 담배를 완전히 끊고 비연소 제품으로 전환하는 추세도 이어지고 있다. PMI는 전체 아이코스 사용자 중 약 71%인 1,780만명이 일반 담배를 완전히 끊은 것으로 추산하고 있다.
PMI의 전체 매출 중 ‘히츠(HEETS)’와 ‘테리아(TEREA)’ 등 비연소 제품이 차지하는 순매출 비중도 작년 기준 32.1%로 확대됐다. 이미 17개국에서는 비연소 제품의 순매출 비중이 50% 이상 차지하고 있다.
PMI는 2008년부터 일반 담배 판매 종식을 목표로 비연소 제품의 개발, 연구 및 상업화에 약 105억 달러(한화 약 13조 7,000억원) 이상을 투자해 왔다. 앞으로 2025년까지 전 세계 100개국 이상에서 PMI의 비연소 제품을 선보인다는 계획이다. PMI의 비연소 제품은 지난해 말 기준 전 세계 73개국에서 판매되고 있다. /hojinlee97@sedaily.com
이호진 기자 산업2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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