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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리브영, 글로벌몰에 'K뷰티 뷰티박스' 론칭

산업·IT 입력 2023-04-06 10:27 이지영 기자 0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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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리브영 글로벌몰에서 판매하고 있는 4월 '뷰티박스' 대표 이미지. [사진=CJ 올리브영]

[서울경제TV=이지영기자] CJ올리브영은 글로벌몰에 K뷰티 큐레이션 서비스 '뷰티박스'를 론칭하고, 올해 80여 개의 중소기업 브랜드 상품을 '뷰티박스'에 담아 글로벌 고객에게 선보일 계획이라고 6일 밝혔다.


'뷰티박스'는 유망 중소기업 브랜드의 글로벌 인지도 확보를 돕기 위해 올리브영이 직접 기획해 올해 1월부터 글로벌몰에 도입한 K뷰티 체험 박스다.


자력으로 해외 진출이 쉽지 않은 상품들을 시즌 콘셉트에 맞춰 10개 내외로 선별해 '뷰티박스' 하나만 구매해도 최신 K뷰티 트렌드를 한눈에 경험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는 게 회사 측의 설명이다.


올리브영은 K뷰티가 생소한 해외 고객의 심리적 장벽을 낮추고 경험률을 높이고자 상품 구색에 비해 판매 가격을 최대 60% 가까이 낮췄다. 


지난 1, 2월 판매한 '뷰티박스'는 미국과 캐나다 등 북미 지역 고객의구매 비중의 70% 이상을 차지했다.


이달 '뷰티박스'는 비건 뷰티, 스프링 메이크업,  스무딩 세 가지 콘셉트로 준비했으며, 각 콘셉트에 맞는 총 10개의 상품을 엄선해 박스를 구성했다. 


올리브영은 올해 총 8회차의 '뷰티박스'를 제작, 기초·색조·헤어·바디 등 카테고리를 불문한 50여 개 중소기업 브랜드 80여 개 상품을 전 세계 고객에게 소개할 방침이다. 


또 '뷰티박스'를 통해 글로벌 고객을 만난 브랜드가 해외에서 인지도를 확보하고, 이를 계기로 더 많은 상품을 수출하는 선순환을 만들 수 있도록 올해 글로벌몰을 통한 마케팅, 해외 물류 서비스 등을 적극 지원할 방침이다.


올리브영 관계자는 "협력사들의 글로벌 시장 연착륙을 도울 새로운 방안을 고민하다, 유망 신진 브랜드 상품 경쟁력을 집약한 '뷰티박스'를 도입하게 됐다"며 "올리브영은 중소 브랜드 발굴과 육성을 넘어 안정적인 수출까지 원스톱으로 지원하는 'K뷰티 게이트웨이' 역할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asy@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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