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대 안태규 씨 음악춘추 콩쿠르 피아노 일반부 ‘1위’
제2회 부산피아노음악콩쿠르에서 전체 대상 차지
2023 제28회 음악춘추 콩쿠르 피아노 일반부에서 1위를 차지한 울산대 일반대학원 음악학과 석사과정 안태규 씨.[사진 제공=울산대]
[부산=김정옥 기자]울산대학교는 18일 2023 제28회 음악춘추 콩쿠르에서 일반대학원 음악학과 석사과정 안태규(25) 씨가 피아노 일반부에 출전해 1위를 차지했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에는 피아노․바이올린․첼로․성악․플루트 등 13개 부문에 초등생, 중등생, 고교생, 대학생, 일반 출전자 1000여 명이 지원해 경연을 펼쳤다.
베토벤 소나타 중 빠른 한 악장을 연주하는 예선에서 안 씨는 <피아노 소나타 30번 마장조, Op. 109(Piano Sonata No. 30 in E Major, Op. 109)>를 선보였고, 자유곡으로 진행된 본선에서는 요하네스 브람스의 <헨델 주제에 의한 25개 변주곡과 푸가 내림나장조, Op. 24(25 Variations and Fugue on a Theme by Handel in B flat Major, Op. 24)>를 뽐냈다.
안 씨가 펼친 연주는 우수한 연주기술을 바탕으로 심오하면서도 음악적 표현력이 뛰어나다는 평가를 받아 피아노 일반부에서 가장 높은 점수를 획득했다.
한편 2022년 2월 울산대 음악학부를 졸업하고 일반대학원에 입학한 안 씨는 지난해 12월 열린 제2회 부산피아노음악콩쿠르에서 전체 대상을 차지했다.
이어 10월 부산대상국제음악콩쿠르 전체 대상, 6월 한예음악콩쿠르 피아노 파트 대상, 5월 제64회 음악교육신문사 콩쿠르 피아노 부문 전체 대상을 기록하는 등 2022년에 다양한 수상 실적을 냈다. /kjo57100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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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옥 기자 보도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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