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인, 코스피 1.4조 사고 코스닥 5,000억 팔았다
"중국 경기 정상화·반도체 재고 감소 속도 관건"
외국인 투자자들이 5월 들어 코스피 시장에서 1조4.000억원이 넘는 주식을 사들였습니다.
같은 기간 코스닥 시장에서 5.000억원 가까운 팔아치운 것과는 대조적인 모습입니다.
박상현 하이투자증권 연구원은 "미국 금리 인상 사이클 우려와 실리콘밸리은행(SVB)발 신용 위험, 부채 한도 협상과 미국 경기 침체 우려 등의 미국을 둘러싼 불안감이 완화하면서 외국인의 국내 주식 순매수 확대에 영향을 미쳤다"고 분석했습니다. 이어 박 연구원은 "외국인의 주식 매수 지속 여부는 중국 경기 정상화를 둘러싼 불확실성 해소와 반도체 재고 감소 속도에 달렸다"고 덧붙였습니다. / hyk@sedaily.com
김혜영 기자 증권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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