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 서민금융진흥원과 신용카드사회공헌재단은 햇살론카드 이용자 신용도 상승 지원 사업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정완규 신용카드사회공헌재단 이사장(왼쪽), 이재연 서민금융진흥원 원장(오른쪽). [사진=서금원]
[서울경제TV=민세원기자] 서민금융진흥원은 햇살론카드 성실이용자의 보증한도를 확대하고, 이용자의 신용도 상승 지원사업도 함께 시행한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보증한도 확대는 햇살론카드를 1년 이상 이용하고 현재 연체중이 아니며, 최근 3개월 내 이용실적이 있는 성실이용자를 대상으로 하며, 카드한도 확대규모는 100만원(최대 200만원→300만원)이다.
보증한도 확대는 오는 29일부터 실시되며, 이용자가 서금원 앱을 통해 신청하면 심사를 통해 보증한도가 확대된다.
더불어 서금원은 신용카드사회공헌재단과 함께 카드재단의 기부금을 재원으로, 햇살론카드 이용자의 신용점수가 상승하면 신용개선격려금을 지급하는 ‘햇살론카드 이용자 신용도 상승 지원사업’도 29일부터 시작한다.
해당 사업은 신용ㆍ부채관리 컨설팅을 햇살론카드 성실이용자에게 3회 이상 지원하고 컨설팅 이후 사업종료시점(10월말)에 신용점수가 상승하면, 최대 40만원의 격려금을 지원하는 내용이다. 규모는 총 5,000명을 대상으로 운영될 예정이다.
이재연 서금원 원장은 “이번 햇살론카드 한도확대와 신용도 상승 지원사업은 정책서민금융상품을 성실히 이용한 분들께 드리는 혜택“이라며, “앞으로도 정책서민금융상품을 연체 없이 성실하게 이용할 수 있는 기반 마련을 위해 카드재단 등 유관기관과 적극 협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yejoo0502@sedaily.com
민세원 기자 금융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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