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화조 하수구 방역취약지 친환경 약품 투입
영광군이 취약지역에 방역을 하고 있다. [사진=영광군]
[영광=주남현 기자] 전남 영광군은 폭염·폭우로 인한 감염병 발생 우려가 있는 침수지 및 방역취약지에 '장마 후 특별 방역'을 실시했다고 2일 밝혔다.
읍·면 자율방역단 및 방역기동반 등 1,143명이 참여한 특별방역은 대형건물의 정화조, 하수구, 방역 취약지 및 침수지역에 친환경 약품을 투입하여 유충구제 방역소독을 집중 실시했다.
특히 지역 특성에 따라 적합한 연막·분무소독을 병행 실시하여 성충구제 방역 효과를 높였다.
또한, 보건소에서는 일상생활 속에서 지역주민 스스로가 자체 방역 활동을 실천할 수 있도록 적극 홍보하고 있으며, 소독약품이 필요한 기관이나 개인에게 보건소 및 각 읍·면사무소에서 수시로 소독액을 배부하고 있다.
여기에 집중호우와 폭염으로 고온다습한 날씨가 지속되면서 위생 해충의 개체수가 늘고 있어, 자율방역단의 수시방역을 통해 더욱 촘촘한 방역활동을 구축한다는 방침이다. /tstart2001@sedaily.com
주남현 기자 보도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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